네이버·카카오, 2026년 에이전틱 AI 서비스 본격화 - 쇼핑·검색 엔트리 포인트 재편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6년을 에이전트형 AI{{agentic-ai}} 전면 배치 해로 잡았다. The Korea Times는 양사가 쇼핑·검색·금융 전반에 에이전트를 심으며 홈 화면과 앱 초입까지 다시 짜는 중이라고 2026-01-02 보도했다. 4월 중순 현재, 각 서비스의 윤곽이 조금씩 공개되는 구간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AI 에이전트를 먼저 붙인다. The Korea Herald 2026-04-10 보도에 따르면 이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문맥(상품 리뷰·가격 변동·배송 일정)을 묶어 개인 쇼퍼 역할을 맡는다. 여행·금융 에이전트는 올해 중 순차 추가되고, 2026년 상반기 중 홈페이지·앱에 신설되는 AI 탭에 통합되는 구조라고 The Korea Times는 전했다.
카카오의 핵심은 AI 메이트 “카나나”다. 카카오 공식 뉴스룸은 카나나 클로즈드 베타 시작을 2026-02-12 공지했고, 정신아 대표는 같은 날 실적발표에서 iOS 단독 베타를 마무리하고 iOS·Android 동시 출시를 같은 분기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색 영역에서는 생성형 검색 기능인 “카나나 서치”를 별도 라인업으로 공개할 계획이 함께 언급됐다.
긍정 관점의 근거는 한국어 맥락 데이터다. 네이버·카카오는 쇼핑 후기, 메신저 대화, 지역 POI 등 한국어 비중이 높은 1차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해왔다. The Korea Herald는 이 점이 글로벌 에이전트형 워크플로우{{agentic-workflow}}가 그대로 번역되기 어려운 영역(국내 배송·결제·콜센터)에서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부정 관점도 있다. 첫째, 사용자의 앱 초기 화면을 에이전트가 장악하는 구조는 광고 노출 자리와 직접 충돌한다. 네이버·카카오 둘 다 광고 매출이 큰 만큼, 수익 모델 재설계가 뒤따르지 못하면 단기 실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둘째, 데이터 보호 이슈다. 에이전트가 상품·결제·대화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조합할수록 개인정보 수집 동의 범위 재설계가 불가피해진다. AI 기본법 시행(2026-01-22) 직후라는 타이밍도 민감하다.
생성형 AI 도입{{generative-ai-adoption}} 관점에서 지켜볼 체크포인트는 세 가지다. 네이버 AI 탭의 실제 공개 시점과 기본 에이전트 구성, 카나나의 Android 출시 반응(리텐션·MAU 변화), 양사의 1분기·2분기 실적에서 에이전트 기능이 매출·광고 지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다. 글로벌 Gartner 전망(엔터프라이즈 앱 40% 에이전트 탑재)과 국내 컨슈머 앱의 속도가 맞물려 움직일지가 흥미로운 지점이다.
출처 및 참고 자료
- Naver, Kakao gear up for agentic AI era in 2026 — The Korea Times, 2026-01-02
- Naver, Kakao race to turn AI into personal shoppers — The Korea Herald, 2026-04-10
- 카카오, AI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 CBT 시작 — 카카오 공식 뉴스룸,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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